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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 251107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5-11-07 14:32:50
조회 hits: 19 댓글 0

창세기 35:1-8,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2. 야곱이 이에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벧엘에 이르고 7. 야곱이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기 35장에서 야곱의 인생을 극적으로 뒤흔든 하나님의 말씀을 봅니다. 야곱은 간사하고 자기 꾀가 많았던 사람이었지만 , 그의 인생 고비마다 하나님을 만나 영적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가장 먼저 형 에서를 피해 도망하던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두 번째는 두려움 속에서 밤새 씨름하던 얍복 나루에서 하나님과 대면했습니다.
이제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와 가장 큰 근심거리였던 형 에서와의 관계도 해소했습니다. 모든 장애물이 사라진 듯 보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야곱은 마땅히 하나님과 약속한 대로 벧엘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으로 올라가 그곳에 머물고 맙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만나 눈물 흘리며 결단했던 ‘벧엘의 은혜’ 경험하고도, 삶의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안주하고 싶은 ‘세겜의 편안함’에 머물러 버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세겜의 안일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부흥이 있는 영적 반전이 있으려면 엘벧엘로 나아가야 합니다.

야곱이 세겜에 머물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집안이 어려움을 겪었고 위기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벧엘로 돌아가라!”명하셨는데, “그러나”야곱은 세겜에 주저앉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불순종의 ‘그러나’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곳에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그러나’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세겜에 머물려는 야곱을, 절망적인 사건을 통해 쳐서 복종시키시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인생의 순풍은 우리를 막으시는 하나님의 ‘그러나’에 빨리 항복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우리 인생에 갈등과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깨어지기 쉬운 우리 내면에 하나님이 빛으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벧엘로 돌아가자”

우리의 신앙이 무거워질 때가 있습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감동이 없고, 기도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을 때.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야곱아,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다시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자리로 돌아오라는 초청입니다. 우리의 회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됩니다. 야곱이 먼저 결단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넘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시 세우십니다. 세겜의 평안이 아니라, 벧엘의 회복을 원하십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고, 엘벧엘은 ‘그 집에 계신 하나님’입니다.
많은 이들이 벧엘(교회)엔 오지만, 엘벧엘(하나님)을 만나려 하지는 않습니다.
예배는 감동이 아니라 하나님 대면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때, 눈물이 나고, 회개가 일어나고, 용서가 일어나며, 어둠이 물러갑니다.

우리는 자주 말합니다. “주님, 그러나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그러나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그러나’가 우리를 다시 벧엘로 이끕니다.

벧엘의 복이 아니라 벧엘의 하나님을 원해야 합니다. 교회에 오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곳에서 하나님 자신을 만나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안에 ‘엘벧엘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주님, 제가 다시 벧엘로 올라가겠습니다.”
편하고 익숙한 세겜을 떠나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벧엘로 가십시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생명이 회복됩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는 ‘비오스’(육체적으로 살다가 언젠가는 죽는 생명)의 인생에서 벗어나, ‘조에’(하나님의 생명력이 그 안에 거하는 영적인 생명)를 누리게 됩니다. 회복과 부흥은 외부적인 장애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조에의 생명을 누리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회복과 부흥이 우리의 영혼과 가정, 일터, 교회, 나라에까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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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8 0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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