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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풍경

📝 오늘의 말씀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5-09-27 19:09:20
조회 hits: 17 댓글 0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청년들, 주님의 이름으로 아침인사드립니다. 굿모닝입니다. 출애굽기 15:22-27,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끌고 홍해에서 나와 수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 광야를 3일 동안 다녔지만 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곳은 물은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마라라 했습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우리더러 무엇을 마시라는 말입니까?” 라고 불평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께 울부짖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뭇가지 하나를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달게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한 법도와 율례를 만들고 그들을 시험하신 장소가 이곳 마라였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잘 듣고 나 여호와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너희가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 가운데 어느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그 후 이스라엘은 엘림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12개의 샘과 종려나무 70그루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곳의 물 가까이에 진을 쳤습니다”(우리말 성경).


우리는 삶에서 종종 예상치 못한 실망과 낙심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나아가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라서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에는 아픔이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출15:22-23절을 보면, 홍해의 기적을 경험한 후 단 사흘 만에, 이스라엘 백성은 막막한 광야에서 쓴 물을 만나 실망과 불평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삶의 실망이나 좌절 앞에서 화나고 아픈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상한 감정과 상황 속에서 우리를 어떻게 이끄시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상황을 보자면, 먼저는 현실의 삶에서 실망과 좌절의 자리를 볼 수 있습니다. 홍해의 승리 뒤에 기다린 것은 축복이 아니라 물 한 방울 없는 광야였습니다.“사흘 동안 물을 얻지 못하고”라는 표현은 절망적인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마침내 물을 찾았지만 “그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출 15:23). 기대가 무너질 때 찾아오는 실망감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 보는 것은, 사람의 본능적 반응인데 그것은 원망입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우리더러 무엇을 마시라는 말입니까?” 이처럼 실망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누군가를 탓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보다, 당장의 결핍이 더 크게 보입니다.


실망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픔과 분노로 변할 때, 우리의 시선은 하나님이 아니라 문제에 고정됩니다. 우리는 실망이나 좌절의 상황은 피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 실망의 자리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25절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나무를 그 물에 던지자 그 쓴 물이 단 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다.”(출 15:26)


하나님께서 마라의 쓴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신 것은, 그들을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고,. “너희들 기억해라. 광야 같은 인생을 살다보면 항상 좋은 날만 있는게 아니다. 실망도, 좌절도 고난도 온다. 그 때 너희들이 기억해야 할게 있다. 나는 너희가 쓴 물을 먹도록 놔두지 않는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가 될 것이다.”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이겁니다. 왜, 잘 나가는 인생길에서 왜 쓰디쓴 물만 있는 마라가 나옵니까? 그 때는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큰 문제 없고, 잘 풀리고, 잘 되기만 하면, 그 일을 허락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어려움과 실망이 찾아올 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경험하고 그것을 누리면서‘아 그래! 여호와는 치료하시는 하나님 이시지?’이걸 잊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이런 일들을 허락하신다는 겁니다. 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찾아올 때는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고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실망과 좌절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새롭게 드러내시고 새 일을 시작하시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은 불평으로 반응했지만, 하나님은 치료와 회복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실망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훈련 과정입니다. 원망만하고 있으면 마라에 머물지만, 믿음으로 나아가면 엘림에 도착합니다.


이제 이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우리도 광야를 걷습니다. 기대했던 일, 관계, 신앙의 길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솔직히 “주님, 지금 너무 힘듭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둘째는, 원망을 멈추고 기도로 방향을 바꾸십시오. 백성은 모세를 원망했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실망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감정을 어디로 가져가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실망과 좌절의 감정은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상처를 치료의 하나님께 맡기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은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신 분입니다. 우리의 상처와 실망도 바꾸실 수 있습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엘림으로 인도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 (출 15:26)


여러분, 혹시 지금 마라의 쓴 물 앞에 서 계십니까?

기도로 실망을 돌파하십시오.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쓴 물 인생이 단 물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구원과 회복, 그리고 치유와 승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치료하는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라의 쓴 물이 단 물로 바꾸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그분께 은혜의 열 두 샘물이 있는 엘림으로 인도함을 받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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